다음달1.2일 양일간 한불종합금융 아세아종합금융 진성레미컨등 3개사가
공모주청약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이들 3사의 공모주청약규모는 총9백
47억원이다.
증권관리위원회는 8일 한불종금과 아세아종금이 8월1.2일 각각 4백73억1
천만원과 3백75억1천만원어치의 공모주를 청약받는 것을 승인했다.
주당발행가는 한불종금이 1만6천원,아세아종금이 1만5천5백원으로 확정.

진성레미컨은 이들 두 종금사와 동일한 공개일정으로 98억8천만원어치(주
당발행가 9천5백원)의 공모주청약을 실시하기위해 증관위로부터 지난달 이
미 승인을 받아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이들 공개예정3사는 다음달1.2일 양일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하고 8월17일
주금을 납입받은후 9월17일을 전후해 주권상장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공모주청약에서 투자자들은 한불종금의 발행가인 1만6천원이
본질및 상대가치를 평균한 가격(기준가)보다 3천3백원이나 낮게 산정된데
반해 아세아종금의 발행가(1만5천5백원)는 기준가보다 1천5백원 낮은데 그
쳐 상대적으로 한불종금이 주당발행가에 비해 기업가치가 커다는 점에 유념
할 필요가 있다.

이들 3사의 공모주청약이 끝나고 8월말께 공모규모가 2천2백억원에달하는
국민은행의 공모주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