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는 한솔제
지(대표 구형우)가 의뢰한 이회사 장항공장 배출수가 인근 어업과
김양식장에 미치는 영향조사결과를 최근 제출했다.

서울대 조사보고서는 김작황에 있어 공장페수의 유해성분이 김양
식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개연성은 없으며 표층수온의 자연적 차
이가 유발하는 수온변동효과가 섭씨 1도이상인데 반해 공장폐수로
인한 수온상승효과는 인접해역에서 조차 섭씨 0.5도이하로 나타
나 열오염효과는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연세대보고서도 장항공장의 배출수가 낙조시 양식어장내로 다소
유입된다고 추정되지만 유량이 적고 배출된후에 짧은 거리내에서
혼합되며 해당해역의 표면수온은 배출수보다 일기변화나 육지의 영
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