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일성주석사망에 대한 우리측 긴급안전보장회의가 9일 오후2시
부터 약 1시간30분동안에 걸쳐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이날 긴급 안전보장회의에는 이홍구 통일원장관 이병태 국방부장관
김덕 안기부장 한승주 외무장관등이 김주석 사망에대한 구체적 보고를
대통령에게 한후 회의가 계속됐다.

김영삼대통령은 "어떤 사테가 발생하더라도 한반도 안전과 평화를 지
키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므로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고 확고한 자신
감과 냉철한 자세를 가져줄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기존 정책에는 추호의 변동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