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관 손석우옹의 풍수예언서 ''터''가 김일성 북한주석의 사망으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손옹은 지난해7월 발간한 풍수지리서 ''터''에서 김주석은 전주 김씨 32대
손으로 시조인 문장공 김태서의 묘자리가 좋아 북한의 통치자로 군림했으나
이곳의 지기(지기)가 끊겨 김주석이 올해안에 숨진다고 예언했고 이 예언은
거의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지관 손옹은 ''터''에서 김주석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 도립공원인 모악산에
있는 시조 문장공 김태서의 묘자리 발복을 받아 45년부터 절대권력을 장악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김태서 묘는 모악산 등산로 아래쪽에 있는 선녀폭포에서 왼쪽으로 2km정도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손옹은 이 저서에서 "김태서의 묘가 청용.백호.주작.현무가 갖춰져있고
미좌축향(묏자리가 미방을 등지고 축방을 향한좌향)의 큰 명당자리로 김주
석은 이 묘의 발복으로 45년 해방이후 북한에서 절대 권력을 누렸으나 역술
학상 지기가 49년간 지속되고 올해 끊기는데 김주석 또한 지기가 끊기면서
올해 운명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손옹은 한발 더 나아가 "김주석은 올해 음력 9월 14일(양력 10월 18일) 인
시(새벽 3-5시)에 급사나 병사,아니면 타의에 의해 권력에서 축출된다"고
설명했는데 사망일은 1백여일의 오차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