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1일 지난 65년부터 정부에서 운용해온 산업재해보상보험
업무를 내년 5월1일부터 산하 근로복지공사에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임시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보고서''에서 산재보험의
효율성과전문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정기국회때 산재보험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산재보험에 대한 정책기능은 노동부에서 직접 관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재보험은 지난 65년부터 노동부에서 직접 운용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보험액이1조4천억원에 달하는 사회보험으로 기틀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