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가입자에 대한 권익보호차원에서 개인연금보험에 대한 계약
유지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험당국이 특정상품에 대한 유지율을 별도관리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보험감독원 관계자는 "개인연금이 10년이상 초장기상품인데다 초기사
업비지출액이 많아 가입자가 중도해약할때 받는 손해가 타상품에 비해 크
다"며 "이같은 가입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유지율 관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보험감독원은 보험특성상 수익률보단 유지율이 가입자의 선택자료로 더 유
용하다고 보고 시판 1년뒤부턴 회사별 유지율현황을 대외공개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