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대우, 유럽에 차 판매망 구축..내년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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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이 유럽전역에 자동차판매망을 구축, 내년1월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대우그룹은 12일 독일등 유럽각국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 내년 이지역에서
5만대를 판매키로 하는등 초기부터 과감한 독자마케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주 김우중회장이 독일 영국 이탈리아등을 방문, 현지
자동차시장 환경을 둘러보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3국등 8개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키로 최종 확정했다.
대우그룹의 자동차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주)대우는 오는9월까지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10월부터는 유럽진출을 위해 개발한 씨에로의 선적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1월부터는 유럽 20여개국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IAD사로부터 인수한 영국현지연구소인 대우워딩센터에서
는 씨에로의 유럽진출을 위한 각국의 인증취득 작업과 시장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주)대우는 1백% 단독출자에 의한 현지법인체제 구축외에도 일부국가에는
현지업체와의 합작판매법인을 세울 예정이며 자동차시장규모가 작은 국가는
대리점 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국내업계중 유럽지역에 판매법인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대우가
처음이며 20여개국을 대상으로 동시에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도 처음이다.
대우자동차는 지난92년 결별한 합작선 GM과의 협약에 따라 올연말까지
유럽과 미국에는 판매를 할수 없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기타지역에 대해서
만 판매력을 집중해 왔다.
대우는 유럽시장의 공략을 위해 지난해 워딩센터를 인수한데 이어 현재
독일의 뮌헨에 엔진 섀시등을 개발할 기술연구소를 설립중에 있다.
대우는 유럽시장 진출과 함께 96년에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는 북미지역 현지법인설립에도 적극 나선다는 생각이다.
<김정호기자>
판매에 들어간다.
대우그룹은 12일 독일등 유럽각국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 내년 이지역에서
5만대를 판매키로 하는등 초기부터 과감한 독자마케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주 김우중회장이 독일 영국 이탈리아등을 방문, 현지
자동차시장 환경을 둘러보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3국등 8개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키로 최종 확정했다.
대우그룹의 자동차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주)대우는 오는9월까지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10월부터는 유럽진출을 위해 개발한 씨에로의 선적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1월부터는 유럽 20여개국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IAD사로부터 인수한 영국현지연구소인 대우워딩센터에서
는 씨에로의 유럽진출을 위한 각국의 인증취득 작업과 시장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주)대우는 1백% 단독출자에 의한 현지법인체제 구축외에도 일부국가에는
현지업체와의 합작판매법인을 세울 예정이며 자동차시장규모가 작은 국가는
대리점 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국내업계중 유럽지역에 판매법인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대우가
처음이며 20여개국을 대상으로 동시에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도 처음이다.
대우자동차는 지난92년 결별한 합작선 GM과의 협약에 따라 올연말까지
유럽과 미국에는 판매를 할수 없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기타지역에 대해서
만 판매력을 집중해 왔다.
대우는 유럽시장의 공략을 위해 지난해 워딩센터를 인수한데 이어 현재
독일의 뮌헨에 엔진 섀시등을 개발할 기술연구소를 설립중에 있다.
대우는 유럽시장 진출과 함께 96년에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는 북미지역 현지법인설립에도 적극 나선다는 생각이다.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