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섀도마스크용 냉연강판의 개발에 성공했다
고 12일 밝혔다.

섀도마스크용 냉연강판은 t당 가격이 1천8백50달러(1백50만원)에 달하는 고
부가가치 강판으로 금성마이크로닉스등 국내 수요업체들은 일본등 외국으로
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다.

포철은 섀도마스크용 냉연강판의 1차 시험생산결과 수입재에 못지않는 가공
성을 보였으며 7월말까지는 수요업체의 성형및 흑화막처리에 대한 평가를 완
료, 연말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섀도마스크용 냉연강판의 국내수요가 연간3천t에 달하고 있어 연간5천5백만
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포철은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