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오는 8월 7일 개장되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입장료와
관람료가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13일 엑스포과학공원 입장료를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5백원, 어
린이 1천원, 패키지 관람권 보통권(빅3)은 어른 6천5백원, 청소년 5천5백원,
어린이 3천5백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시는 당초 엑스포과학공원 운영업체 엑스피아월드가 요구한 입장료 가운데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을 40~33.3% 인하하려던 방침에서 후퇴, 업체의 요구액
을 그대로 받아들였으며 패키지 관람권 보통권(빅3)의 경우 오히려 업체의
요구보다 청소년 37.5%(1천5백원), 어린이 16.7%(5백원)를 올린 것이다.
시는 또 개별전시관 관람료의 경우 인기전시관인 탐험관(자동차관 우주탐험
관 인간과 과학관 테크노피아관 이매지네이션관)은 어른 2천5백원, 미래관(
지구관 소재관 한빛탑 자기부상열차관 정부관)은 1천5백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