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10번째로 선박대형사고 많아..국제해상보험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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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박 대형사고가 많은 국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해상보험자협회(IUMI)가 전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88년부터
92년까지 5년동안의 평균 전손률 "(전손선박t수/보유선박등록t수)x100"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0.76%로 사이프러스의 0.81%에 이어 세계 10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평균인 0.27%보다 2.8배 높았다고 해운항만청이 13일
밝혔다.
전손률은 각국의 보유 선복량 가운데 화재나 침몰로 전손돼 못쓰게 된
선복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손률이 높을수록 선박의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할수 있다.
한국은 보유 선복량 7백65만7천t중 전손 선복량 5만8천2백17t으로 전손률
이 0.76%에 달해 비슷한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의 0.43%(19위),
이탈리아의 0.31%(23위), 홍콩의 0.22%(29위), 싱가포르의 0.20%(31위),
인도의 0.17%(34위)보다 1.8-4.4배 가량 높았다.
특히 전손률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인 일본의 0.02%(40위), 독일의 0.03%
(39위), 영국의 0.04%(38위)와 비교하면 한국은 19-38배나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전손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1.19%였고 그 다음은 방글라데시
(1.13%), 말타(1.06%)가 차지했다.
이와관련 해항청은 "우리나라의 5년 평균 전손률은 지난 87년 1.59%, 88년
1.16%, 89년 1.14%, 90년 1.11%, 91년 0.29%로 계속 감소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이 사실"이라며 "선원들의 운항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유선박의 선령을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밝혀졌다.
국제해상보험자협회(IUMI)가 전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88년부터
92년까지 5년동안의 평균 전손률 "(전손선박t수/보유선박등록t수)x100"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0.76%로 사이프러스의 0.81%에 이어 세계 10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평균인 0.27%보다 2.8배 높았다고 해운항만청이 13일
밝혔다.
전손률은 각국의 보유 선복량 가운데 화재나 침몰로 전손돼 못쓰게 된
선복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손률이 높을수록 선박의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할수 있다.
한국은 보유 선복량 7백65만7천t중 전손 선복량 5만8천2백17t으로 전손률
이 0.76%에 달해 비슷한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의 0.43%(19위),
이탈리아의 0.31%(23위), 홍콩의 0.22%(29위), 싱가포르의 0.20%(31위),
인도의 0.17%(34위)보다 1.8-4.4배 가량 높았다.
특히 전손률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인 일본의 0.02%(40위), 독일의 0.03%
(39위), 영국의 0.04%(38위)와 비교하면 한국은 19-38배나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전손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1.19%였고 그 다음은 방글라데시
(1.13%), 말타(1.06%)가 차지했다.
이와관련 해항청은 "우리나라의 5년 평균 전손률은 지난 87년 1.59%, 88년
1.16%, 89년 1.14%, 90년 1.11%, 91년 0.29%로 계속 감소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이 사실"이라며 "선원들의 운항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유선박의 선령을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