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13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9.3도까지 치솟아 52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13일째 계속됐다.

이날 강릉지방의 기온은 극값을 기록한 지난 1942년 7월25일의 39.4도보다
0.1도가 낮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12일 39.4도로 17년만의 최고기온을 기록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3
일 오후 4시 현재 38.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기록된 최고기온 전국 순위는 *대구 40도(42년8월1일) *추풍령
39.8도(39년7월21일) *대구 39.7도(42년7월28일), 39.6도(42년7월13일.39년
7월21일)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