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박 대형사고가 많은 국가인 것으로 밝
혀졌다.

국제해상보험자협회(IUMI)가 전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88년부터
92년까지 5년동안의 평균 전손률"(전손선박 수/보유선박등록 수)x100"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0.76%로 사이프러스의 0.81%에 이어 세계10위를 차
지했으며 세계평균인 0.27%보다 2.8배 높았다.

전손율은 각국의 보유 선복량 가운데 화재나 침몰로 전손돼 못쓰게 된
선복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손율이 높을수록 선박의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