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은 경공업부문의 외국인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18개 산업분야에 걸쳐 1백개 합작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전제품 식품 완구 인쇄 실내장식 제지 플라스틱등 18개
부문을 포괄한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중국은 첨단기술전수와 수출을 지원해줄수 있는 외국기업과
의 합작을 유도하며 특히 중.서부 내륙지역 경공업체의 기술수준을 끌어올
릴수 있는 외국인의 합작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2년 중국 경공업부문의 외국인투자는 3천6백건,25억달러규모에 달하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3백억달러를 기록했던 경공업제품수출량을 오는 2000년까지
6백50억달러선으로 끌어올려,전세계 경공업제품수출량의 10%를 점유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