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중가요공연이 국내에 금지되고있는가운데 일본 합창단이 내한,
일본가곡을 부르는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이다바시
합창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난파음악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일본동경의 이다바시구직속의 이 합창단은 1977년 이다바시구주민들이
직접 오디션에 참여해 만든 합창단. 총단원은 1백12명이며 지휘자는
히테토시 카다노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 량평의 "해조의 시"를 비롯 망야정일 "총월야"
"홍엽" 초천신 "석소소소"등 일본가곡을 부른뒤 "보리밭" "고향의 봄"등
한국가곡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