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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한국증시 전망''을 주제로한 조찬강연회가 13일오전
63빌딩에서 열렸다.

한신경제연구소가 기관투자가초청 월례조찬회 40회를 기념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나카고메 노무라증권 서울
사무소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해 싣는다.
< 편 집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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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식시장은 개도국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높으며, GNP대비 시가총액의 비중도 43%로 일본의
82%, 대만의 87%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수준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경제활동인구중 20~30대비중이 높고 학력구조도 선진화되어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지니고 있으며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은 상장제조
업체가 많은 것도 한국 증시의 매력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가 호전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년 하반기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일성 사후의 남북문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락의 가능성은 겅의 희박해 보인다.

은행을 중심으로 한 증시기관화현상의 진전, 외국인 한도의 확대는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는
금년 3.4분기내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에 앞서 국내기관투자가들의 선취매도 종합
주가지수는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반도체 기계 자동차 조선등이 유망해 보이며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포철 삼성전자와 같은
블루칩외 상승여력이 커 보인다.

은행주도 금융전업그룹의 육성방침과 과거 2년동안 제조업지수가 두배이상
상승한데 반해 은행지수는 8%상승에 그친 점을 고려할때 향후 주가상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