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유성온천지역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교통부에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구역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구암.장대.궁.어은. 도롱동 일대 5
백85만9천 로 관광특구 지정을 받으면 관광업체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없
어진다.

시는 유성지역의 경우 유황성 라듐 온천지대(93만4천 )가 있고 대덕연구단
지,엑스포과학공원,국립중앙과학관이 위치해 있으며 20여개의 관광업체와 1
천4백여곳의 일반접객업소가 있어 주변여건상 관광특구로 가장 적합한 곳이
라고 밝혔다.

또 유성지역 각계 대표 28명도 12일 유성관광특구지정 추진 위원회(위원장,
이태희)를 결성,유성을 관광특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관계기
관에 제출키로 했다.

교통부는 15일까지 각 시.도로부터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받아 검토후 전국
에서 3-4개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