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본 바이어들이 급격한 엔화강세로 한국제품의 수입 확대를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일본 바이어 1백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개
월여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75.2%가 올해 한국으로
부터의 수입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대상 바이어들의 65.2%는 지난해 엔화강세로 전자.전기부문을 중심
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입을 확대한 대상국으로는 조사대상 바이어들의 26.2%가
중국,25.2%가 한국,12.6%가 미국을 꼽아 엔화강세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