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인력난완화를 위해 올해 들여오기로한 2만명의 외국인
근로자입국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6시 중국교포가 첫 입국
했다.

조선족근로자 1진 1백35명은 천진에서 출발한 페리호 천인호를 타고 인천
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이명규 지송산 안용국씨등 이번에 내한한 조선족 근로자는 길림성국제경제
기술합작공사를 통해 들어온 사람들로 길림성에서 살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도착 즉시 용인의 중앙노동경제연구원에 입소,1박2일동안 한국의 경
제와 근로환경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뒤 대호산업 태명산업등 주로 경
북지역의 31개 업체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