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김정일이 북한 최고권력을 무난히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방송은 이날 관측자들의 말을 인용,구소련의 경
우 통상 장의위원장이 국가지도자로 됐다며 북한의 최고 권력이 장의위원회
명단 맨 앞자리에 올라있는 김정일에게 넘어간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김정일이 80년 제6차 당대회에서 2인자가 되었으며 그의 정
치적기반은 혁명 2세대들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일이 지금까지 당사업과 경제 문화 국방부문은 물론 핵문제에 대해
서도 책임져 왔으며 대남정책도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