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강력부(심재륜,검사장)는 14일 여름 휴가철에 휴양지에서의
폭력사건과 살인.강도.강간 등 민생침해 사범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민생활 안정차원에서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를 ''민생침해 사범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24시간 기동수사 지휘체제를 강화하고 강력범죄
특별단속반을 활용해 3-5일에 한번씩 기습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다음달 2일 실시 예정인 대구 수성갑구 등 3개 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조직폭력배들이 조직을 재건하거나 규합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선거분위기에 편승,폭력을 행사하는 사례를
적극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