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전국 대리점이 14일부터 일제히 진로의 카스맥주를 소비자
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이 무료시음회는 대우전자와
진로가 각각 냉장고와 카스맥주의 판매촉진을 겨냥해 시도한 것.

대우전자 관계자는 "냉장고와 맥주는 업종이 이질적이지만 양쪽 다 시장
싸움이 치열하고 맥주가 냉장고 속에 차게 보관돼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
주는데 역할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 맥주시음회 행사는 이날부터 시작,다음달말까지 전국1천여 대우전자
대리점에서 계속된다.

대우전자는 이 기간동안 대리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신모델인 입체
냉각방식의 탱크 냉장고에 대한 판촉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대우전자는
기존 냉장고에도 맥주를 넣어 방문객들이 함께 시음토록 해 냉각,냉장 성능
의 차이를 직접 느끼게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