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자들인 수익자들은 주가가 폭락한 다음날 폭등하면 주식형펀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투신이 자사 고객 2백56명을 대상으로 주식형펀드의 투자행태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0.4%가 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한 익일 주
가가 급등하면 가입을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익증권기준가격의 결정이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것을
수익자 대부분이 알고있다는 것으로 이들이 주가동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간접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48.0%가 시간 지식 경험부족을 지적했으며
직접투자보다 안전하고 수익이 높다고 본 투자자는 37.5%에 이른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높은 수익을 얻기위해 높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응답
자는 19.5%이며 약간 위험하더라도 다소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는 수익자가
45.3%로 64.8%가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익자들이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펀드를 선호하고있음을 뜻한다.

실제 거래하고있는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을 80%수준이 42.2%로 가장
많았으며 30%수준 10%수준 60%수준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