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4일 제헌절 제46주년을 앞두고 윤치영(97세)선생등 제헌
의원 8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이들 원로들의 남북문제등 시국
에대한 의견을 청취.
이자리에서 이상돈의원(83)은 "사교집단처럼 행동하는 김일성집단과 협상
하는 뜻은 좋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라며 "김정일은 나이도 어리니 남북정상
회담때는 서울로 오도록 해야한다"고 주문.

윤재욱의원(85)은 "남북접촉이 이루어지면 납북된 제헌의원 51명의 생사를
알아볼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원장길의원(83)은 "격동기인만큼 김
대통령은 각별히 신변경호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

이에대해 김대통령은 "앞으로 깨끗한 정치,사심없는 정치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 격려에 보담하겠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