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14일 한창,자유건설,신극동제분이 지배주주로 돼있는 3개의 부산
지역민영TV방송신청법인에 대해 공개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5명의 청문단(위원장 이경재차관)은 신청법인의 자본축적
과정,지배주주의 방송철학,지역민방의 위상정립방안,참여법인의 건전성,지
역사회기여도,재정상태,방송인력확보방안,향후사업계획,편성및 제작방침등
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공보처는 이날에 이어 15일에는 대전,16일 대구,18일 광주지역 민방신청법
인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보처는 청문회가 마무리되는대로
8월초순 9명의 전문가로 점수평가단(단장 공보처장관)을 구성, 1천점만점의
점수평가를 실시한뒤 8월중순 유관부처차관및 별도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
된 최종심사위원회를 가동해 지역별 민방적격업체를 결정한다.<서명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