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일본통산성은 지속적인 엔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
계를 지원하기위한 중장기엔 고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통산성이 검토중인 엔고대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것과 대외교역결제시 엔화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핵심내용
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신중소기업지원법은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경쟁력을 상실한 업종에서 다른
업종으로 쉽게 전환할수 있도록 기술개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다.
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위해 중소업체에 공장을 임대해주는 것도 이법
의 주요내용으로 검토되고 있다.
통산성은 엔화표시 수출비율을 높이기위해 엔화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육성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통산성은 엔고로 일본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데 따른 국
내산업공동화를 방지하기위한 대책도 마련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밝혔다.

특히 신중소기업지원법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중소업체들이 국내에 공장을 짓도록 유도, 국내고용확
대를 꾀하기 위해서라고 이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