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보사부장관이 15일밤 10시15분부터 30분동안 청소년 대상
심야프로그램인 MBC라디오"별이 빛나는 밤에"생방송에 직접 출연,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해 화제.

서장관은 "우리나라 고3학생의 경우 약 47%가 담배를 피고 있어 미국의
15%,일본의 26%에 비해 상당히 높다"며 청소년의 흡연실태와 금연방법을
자세히 소개.

서장관은 또 금연구역 선포와 세계가정의 해 사업등 보사부가 추진중인
업무를 설명하고 자신이 청소년 시절과 미국유학 때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놔눈길.

보사부 관계자는 "권위주의 시절엔 장관이 청소년 대상 프로에 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으나 미국에서 공부한 서장관의 경우 홍보를 위해서라면
격식을 따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