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로하는 생산기술에 대해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자금인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의 올해 신규지원대상 과제 선정이 마무리됐다.

15일 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끝난 2차신규지원대상 선정에서 54개
과제에 대해 62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에는 1차 83개 과제및 93년도 선정과제 30건를 포함,총 1백
67개 과제에 대해 2백7억7천8백만원을 지원하게된다.

이번 2차에는 모두 92개 과제가 신청했으나 경합탈락및 점수미달등으로
38개 과제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54개 과제만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대상을 분야별로 보면 섬유화학이 18개 과제로 제일 많았으며 전기전
자 16,기계자동화 8,정보통신 7,금속재료 5등이었다.

사업주관별로 보면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1차에 59.0%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2차에서도 36개 과제로 66.7%를 점유해 높은증가세를 보이고있다.
예년의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지원현황은 45% 수준이었다.

생기원은 이와함께 상반기에 1백19개의 계속과제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
하여 1백8개 과제에 대해 1백67억5천6백만원을 계속지원하기로 하는한편 5
개 과제는 보완하도록했고 6개 과제는 개발중단하도록하는 조치를 취했다.

생기원은 하반기에도 2백여개의 계속과제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1백
50억원의 자금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