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그룹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원목수입판매 수입합판판매회사인 청구
물산을 한국카리화학에 흡수합병한다.

동양화학그룹은 15일 합판사업부진에 따른 1백50억원상당의 누적부채로 인
한 경영난을 덜기 위해 합병계약서작성등 실무작업을 거쳐 10월께 계열 청구
물산을 한국카리화학에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구물산은 원목수입 수입합판판매등을 통해 지난해 3백억원의 매출을 올렸
으나 누적부채등으로 인해 3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국카리화학은 합병후 청구의 원목수입판매업을 기존의 화학합판(중밀도파
이브보드)사업에 흡수,화학합판의 원료조달용으로 계속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