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5일 한국정부의 김일성사망 조문단파견 불허방침에 대해
"한국정부가 국민들의 조의표시를 총칼로 탄압했으며 청소년학생들의
조의방문을 위한 북행길마저 차단했다"는 등의 비난공세를 펼쳤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통신을 "아무리 사상과 이념이 다르다고
해도 윤리나 도덕의 견지에서 보아 마땅히 슬픔을 같이하며 조의부터
표시하는 예의를 보여주어야했다"면서 한국정부당국자를 짐승보다 못
한 추물이라고 강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