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약국과 한방의 의료보험이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16일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전국 약국 의료보험
이용건수는 1천4백64만1천8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백15만6천건에 비
해 1백4% 늘어났다.

약국의 의료보험 수입은 3백52억6천5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백19.6% 늘어
났는데 이 가운데 의료보험조합에서 받은 돈은 2백21억9천7백만원에 달했다.

한방 의보의 경우 진료건수는 1백82만2천건으로 45.6%, 보험진료비는 2백79
억3천만원으로 49.2% 증가했다.

이같은 약국과 한방의 의료보험 이용 증가율은 병원,치과병원 등을 포함한
전체의료기관의 의보이용 증가율 18%선에 비해 매우 큰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