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더욱 늘어나고 있
으며 피해지역도 전북, 경북 등으로 북상하고 있다.

1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남부지방에서 물이 마른 논은 이날 현재 2만5천1
백29ha로 전국 벼재배면적의 2.3%에 달했다

현재 가뭄으로 물이 마른 논은 전남이 1만2천4백66ha로 전체재배면적의 6.3
%에 달했으며 경남이 1만2천1백8ha로 9.1%로 집계됐다.

또 그동안 가뭄피해가 거의 없던 전북의 산간지역에서 2백45ha,경북에서 3
백10ha의 논이 말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