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수익률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1%포인
트 상승한 연12.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토요일인 관계로 거래가 부진했으나 향후 수익률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팽배하면서 매물은 꾸준히 출회되는 반면 일부 은행이 소량매수하는데 그쳐
수익률오름세가 계속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물량이 폭주하면서 91일물수익률이 전일보다 0.15%포
인트 높은 연12.80%로 급등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전일 자금마감이 어렵게 끝난 점을 의식한 수요처
에서는 자금조달을 서둘고 일부 공급처에서는 고금리로 자금을 운용함에 따
라 1일물콜금리가 연13.5%까지 급등했다가 마감무렵엔 자금잉여상태로 반전
돼 11.5%까지 떨어지는등 큰폭으로 널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