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17일 대낮에 술을 마신 뒤 금은방에 침입,혼자
가게를 보던 여주인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최영준씨(41.무직.전
북 김제군 백구면 월봉리 247)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6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5가
모 금은방에 침입,혼자 가게를 보던 여주인 이모씨(24.여)의 머리를 소주
병으로 내리쳤으나 이씨가 "강도야"라고 소리치며 계속 반항하자 흉기로
턱을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나다 인근주민들의 신고로 붙잡
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