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어음(CP)만기가 18일부터 "60일에서 2백70일"까지로 다양화됨에 따라
CP금리가 차별화될 전망이다.

17일 투금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90일에서 1백80일"사이에서 운용되어온
CP는 기간 구분이 거의 무시된채 같은 금리를 적용했으나 앞으로 만기다양
화로 금리차별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현재 CP할인(수신)금리 연12. 5%선을 기준으로 할때 앞으로
60일물은 연12. 3%,2백70일물은 연12. 7%선으로 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금업계는 그러나 지난 주말(16일)까지 기일구분에 따른 CP금리의 편차
를 어떻게 적용할지 확정하지 못해 이번주중 CP금리를 놓고 투금사간 심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