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자체개발한 획기적인 신약후보물질이 최근들어 잇
따라 외국의 유명 제약업체에 기술 수출되고 있어 그동안 기울여
온 신약개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한국화학연구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1년 (주)럭키가
세계 최초로개발한 제4세대 세파계 항생제를 영국 글락소사에 처음
으로 기술 수출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4건에 이르는 신약후보물질이
외국 제약업체에 기술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화학연구소는 최근 초강력 비마약성 진통제용 신물질 ''KR-250
18''을 개발,15일 일본 야마노우치제약과 상품화될 경우 경상기술료
를 받는 조건으로 특허실시권양도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