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은 17일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의사
당을방문, 조문중인 항일혁명투사 연고자들과 해외동포들을 만나고
호상을 섰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정일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과 13일에도 금
수산의사당을 찾아 호상했으며 14일에는 조문차 방북중인 최흥희를
비롯한 해외동포들을 만나는등 김일성 사망이후 모두 네번공식석상
에 등장했다.

김정일의 이날 방문에는 항일혁명투사 서순옥.장울화 등의 가족,
재미동포 손원태, 조총련 조문단, 조국통일해외기독자회 이영빈 목
사, 범민련 해외본부 및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