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산업시장은 연평균 21%씩 증가,오는 2001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
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환경기술의 수준은 선진국의 30-40% 수준으로 기술개
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한국환경오염방지시설협회가 주최한 ''2000년대를 향한 환경기술 세미
나''에서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 연구센터장은 ''국내환경기술
연구개발 실태와 문제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박사는 국내 환경설비산업의 시장규모는 지난 91년에는 8천억원에 불과했
으나 연평균 21%씩 성장하고 있어 오는 96년에는 3조원, 2001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