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환경은 고임금 고금리 고지가등의 3고와 정부의 과도한 규제.간
섭등으로 주요국과 비교할때 가장 열악한 수준인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기업환경 이대로 좋은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창원및 반월.시화공단과 세계적 투자유망지역으로 꼽히는
6개국(영.불.중.멕시코.태국.베트남) 주요공단의 기업운영환경을 현지설
문조사를 통해 비교한 결과 국내 기업환경은 이들나라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각국공단내 기업경영환경을 <>임금수준 <>노동력의 질 <>공
단부지 가격등 8개분야로 나누어 순위를 매긴 다음 그순위의 합계로 평점을
매겼다(합계가 낮을수록 양호).
그 결과 한국의 창원.반월공단은 총38점으로 영국(21점)이나 프랑스(22점)
는 물론 경쟁국인 멕시코 중국 태국 베트남(31~32점)보다 기업환경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노동력의 질과 사회간접자본(SOC)부문에서만 각기 2,3위를 차지했
을뿐 나머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국에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