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광장] 북한사회 최대위기, 개혁/개방만이 살길..강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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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그 어느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막강한 일인독재체제를 49년간
유지시켜 왔던 김일성이 드디어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가 남긴 유산이라고 한다면 한반도의 비극인 국토분단이라는 현실과
함께 6.25로 인한 무고한 수백만명의 인명을 살상했고 또 이로인한 천만
이산가족의 비극적 아픔을 남긴 일이라 할수 있다.
또 민족의 동질성과 화합을 가로막는 적대적 남북정책으로 인해 반세기
가까이 한반도를 늘 긴장과 갈등이 감도는 지역으로 만들어 버렸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핵개발로 인한 국제사회에서의 핵공갈과 위협을
서슴지 않았고 우리측에 불바다발언, 전쟁운운등 아무 거리낌 없이 해댔다.
다만 최근 카터방북이후 추진된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볼때 정상회담이 원만히 이루어질수 없게 된점이 아쉬울 뿐이다.
그러나 인류최고의 독재자 김일성이 사망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한반도
정세를 긴장속으로 몰아 넣을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아서는 민족의
평화적통일을 위해서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과연 김일성사망후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해 얼마만큼의 지도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북한내부의 혼란이 초래되느냐 하는 중요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현재 북한이 겪고있는 최대 위기 상황은 앞으로 북한이
얼마만큼 폐쇄사회를 벗어 던지고 개방화의 길로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겠다.
북한이 살아남는 길은 결과적으로 북한사회를 개방해서 외부세계와 접촉
하고 경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길뿐이다.
그동안 그들이 고수해 왔던 폐쇄적 "자립경제"라는 허상을 벗어던지고
세계경제질서에 고립되지 않는 정책을 실천해 나아가는 길이다.
현재 한반도내에 감돌고 있는 긴장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북측이
과감한 개혁과 개방을 통해 정치.경제적인 발전을 이루는 길이다.
또 우리는 냉정과 자신감을 갖고 일상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단합
하고 합심해 현재 처해있는 긴장국면을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병대 < 경남 합천군 대양면 >
유지시켜 왔던 김일성이 드디어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가 남긴 유산이라고 한다면 한반도의 비극인 국토분단이라는 현실과
함께 6.25로 인한 무고한 수백만명의 인명을 살상했고 또 이로인한 천만
이산가족의 비극적 아픔을 남긴 일이라 할수 있다.
또 민족의 동질성과 화합을 가로막는 적대적 남북정책으로 인해 반세기
가까이 한반도를 늘 긴장과 갈등이 감도는 지역으로 만들어 버렸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핵개발로 인한 국제사회에서의 핵공갈과 위협을
서슴지 않았고 우리측에 불바다발언, 전쟁운운등 아무 거리낌 없이 해댔다.
다만 최근 카터방북이후 추진된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볼때 정상회담이 원만히 이루어질수 없게 된점이 아쉬울 뿐이다.
그러나 인류최고의 독재자 김일성이 사망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한반도
정세를 긴장속으로 몰아 넣을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아서는 민족의
평화적통일을 위해서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과연 김일성사망후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해 얼마만큼의 지도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북한내부의 혼란이 초래되느냐 하는 중요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현재 북한이 겪고있는 최대 위기 상황은 앞으로 북한이
얼마만큼 폐쇄사회를 벗어 던지고 개방화의 길로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겠다.
북한이 살아남는 길은 결과적으로 북한사회를 개방해서 외부세계와 접촉
하고 경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길뿐이다.
그동안 그들이 고수해 왔던 폐쇄적 "자립경제"라는 허상을 벗어던지고
세계경제질서에 고립되지 않는 정책을 실천해 나아가는 길이다.
현재 한반도내에 감돌고 있는 긴장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북측이
과감한 개혁과 개방을 통해 정치.경제적인 발전을 이루는 길이다.
또 우리는 냉정과 자신감을 갖고 일상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단합
하고 합심해 현재 처해있는 긴장국면을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병대 < 경남 합천군 대양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