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박홍총장등 명예훼손 고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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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19일 박홍서강대총장을 비롯한 일부 대학
교 총장들이 전날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학
생운동권이 김정일에 장악돼있다"는 등 학생운동이 북한에 의해 배후조종당
하고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며 박총장을 비롯한 일부 총장들을 상대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 한총련 사무실에서 기
자회견을 갖고 고발대상자를 밝힐 예정"이라며 "대학 총장들이 근거도 없이
학생운동이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 총장들이 전날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학
생운동권이 김정일에 장악돼있다"는 등 학생운동이 북한에 의해 배후조종당
하고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며 박총장을 비롯한 일부 총장들을 상대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 한총련 사무실에서 기
자회견을 갖고 고발대상자를 밝힐 예정"이라며 "대학 총장들이 근거도 없이
학생운동이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