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은 국내철강업계 보호를 위해 외국산철강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금속공업부관리들이 19일 말했다.
관리들은 당국의 공식허가를 받지않고 무절제하게 수입되고 있는 철강으로
인해 지난 4월부터 국내철강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
다.

수입철강의 범람을 그대로 방치할경우 내년 초까지 철강가격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어 철강수입통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현재 철근의 경우 t당 가격이 3천원(3백48달러)도 채안되고 있는데 이는 1
년전보다 1천원이상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가격폭락으로 중국철강업체들은 손익분기점선상에 놓여있다고 관리
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