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입증가로 관세가 잘 걷혀 올해 관세세입이 3조3
천억원수준에 달해 당초 예상보다 4천8백억원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

20일 재무부에 따르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경기확장국면
이 지속되며 경제전망치와 징수 진도율등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관세
가 이같이 초과 징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관세의 평균세율이 인하됐음에도 불구,상반기 관세가 이처럼 잘 걷힌
것은 경기회복으로 수입이 작년동기비 18.4% 늘어난 4백74억달러에 달
한데다가 내수용 수입비중 증가화 관세감면 축소노력으로 실효세율이
4.12%에서 4.18%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상수지 적자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감소로 과세환율이
7백99원에서 8백11원으로 상승한 것도 관세 초과징수의 이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