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0일 길에서 우연히 만난 자기 부인의친구를 위협,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
률위반)로 김옥태씨(44.택시기사.서울 용산구 신계동)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서울 용두동 은하약국앞에서 우연히만난 자기
부인의친구 이모씨(41.가정주부.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을 주먹으로 배를
때리는등 폭력을 행사한뒤 인근여관으로 끌고가 강제 성폭행한것을 비롯
,14일에도 이씨를 서울 전농동 소재 H여관으로 전화로 불러내 성폭행한
뒤 현금 3백만원을 요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