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관광자원이 그대로 잘 보존된 울릉도 주변섬 죽도가 관광지로
개방된다.
지난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죽도관광지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이 끝나는 오는 96년부터 죽도관광을 희망하는 모든
관광객을 손님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지난해 10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죽도에 선착장 55평과 선착장
에서 섬으로 올라가는 진입계단 70.7m,발전실 1동, 조경공사를 한데 이어
올해도 7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주도로길이 1.6km와 간선도로 0.98km,헬기
장 3백60평,야영장 6백69평,피크닉장 8백74평등 관광지개발 공사를 하고
있다.
죽도는 이밖에도 8백84t의 상수도시설과 식수대 2개소등 조경공사가 내년
말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