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는 19일 대덕연구단지내 천문대 본대와 경북 보현산 천문대,
소백산 천문대 등 국내 3개 천문대에서 이날 오후 7시19분 목성과
충돌한 슈메이커레비 혜성 9번째 K핵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문대는 지난 18일 7번째 충돌한 G핵에 이어 두번째 관측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천문대에 따르면 이날 대덕연구단지 본대에서 8시께부터 관측에 나서
검은 점으로 나타난 충돌 흔적을 발견했으며 소백산 천문대도 이보다
30분 뒤인 8시30분께 관측과 함께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또 경북 영천군 보현산 천문대도 이날 8시20분께 직경 1.8m 반사망원경
으로 충돌 후 흔적을 관측하고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