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제 26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실무분과위 회의가 오는
8월8일~10일 사흘간 하와이의 미태평양사령부에서 열린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SCM분과위 회의는 당초 지난 6월중순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핵사찰거부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미연합방위력 증강 방안 *방위비 분담 *방산.
군수협력 확대 등의 고정 의제 이외에 *북한 핵문제의 공동대응 방안*21
세기 안보협력 및 주한미군의 역할조정*김일성 사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변화 등 현안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