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상장회사들의 타법인 출자규모가 크게 늘어 났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6월에 상장법인이 다른 회사의 지분을 인수
하거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투자한 타법인 출자는 1백45건,1조5천
1백3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66건,3천2백29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1백19.7
%,금액으로는 3백68.8%가 늘어났다.

이처럼 타법인 출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상장사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자,통신,금융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사양산업의 아시아지역으로 이전
과 우회적 수출전진기지 확보를 위한 북미지역 현지법인 설립이 늘었기 때문
이다.

또 공기업 민영화정책에 따른 한국이동통신과 대한중석 주식인수에 4천9백
억원을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