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복귀마감시
한으로 통보한 20일 오후까지 직장에 복귀한 조합원들이 절반에
그쳐 대량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날 광주공장에 1천3백62명,곡성공장 5백33명등 모두
1천8백95명이 직장에 복귀,전체조합원 3천4백47명 가운데 55%가
출근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이날까지 직장복귀를 하도록 통보한 만큼 복귀하
지 않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해고등 강경조치를 하겠
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부분조업을 통해 4천여본의 타이어를 생산했으
며 곡성공장은 부분적으로 야간작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