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하키대표팀이 제8회 월드컵여자하키대회에서 호주에 대패,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0일 아일랜드 더블린 벨필드대학구장에서 벌어진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난적 호주에 1-4로 크게 져 2승1무2패로 조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5~8위전으로 밀려 B조 4위팀과 5~6위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전반 수비진의 난조로 8분에 하슬람 줄리엣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2분과 16분에도 엘리슨과 하슬람 줄리엣에게 연속골을 내줘 0-3으로
뒤졌다.

한국은 후반 10분 조은정(한국통신)이 페널티코너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예선 A조 <>

호주 4 (3-0 1-1) 1 한국

<>동순위=(1)아르헨티나(4승1패)
(2)호주(3승1무1패)
(3)한국(2승1무2패)
(4)스페인(1승3무1패) (이상 골득실차)
(5)러시아(1승1무3패)
(6)아일랜드(2무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