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1일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총력대응에 나서기
로 하고 각 시도에 가뭄지역돕기 범국민운동을 벌이도록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와 시군구 단위로 가뭄지역돕기 창구를 설치,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전담직원을 배치해 지역향우회와 기업체 등의 자발적
인 참여에 의한 성품과 장비등을 접수하고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키로 했다.

내무부는 또 가뭄지역 출신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실시, 고향 일손돕기
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가뭄피해가 심하지 않은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
수기와 급수차등 대책장비는 물론 인보상조금을 피해가 심한 시군에 대여 또
는 지원토록 긴급 지시했다.